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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아빠 만들기 프로젝트 - 21탄 ("소라" 잡기)

태영홈케어 2017. 7. 24. 21:25

좋은아빠 만들기 프로젝트 - 21탄 

("소라" 잡기)


 

소라는 다들 너무 잘 아실텐데 알려드려야 하나 고민 되네요?  소라는 대단한 갯벌의 청소부이며, 또한 

폭군입니다.  가끔 바다에서 소라 군단을 발견해 자세히 보면, 물고기 사체를 먹기위해 수십마리가 달라 

붙어 진액을 빨아 먹고 있기도 합니다.  소라는 물속에 죽어가는 모든 사체를 처리해 주는 청소부 입니다.

그래서 바다가 바단항상 깨끗하겠죠.



소라는 우리나라 전 해역에서 살고 있읍니다.  소라의 이름이 지역마다 다르고, 또 그 좋류도 많이 있어서 

여기서는 서해안에 서식하는 "참소라"만 이야기 하도록 하겠읍니다.


 1) 사는 곳

서해안 전 해역의 뻘과 바위가 있고, 또 모래가 있는 지형 

(그러니깐. 다 있다는 거겠죠. ^ ^ )

소라는 야행성이라서 주간 보다는 야간에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살이 단단해서 전복회하고도 맘먹을 정도로 식감이 아주 좋아 가끔 회로도 먹으면 맛있읍니다.

주간에는 뻘속이나 모래속에 숨어 있다가 야간에 바위나 모래위로 이동 합니다.

 

 2) 잡는법

소라는 잡는다고 하는 것보단 줍는다는 것이 더 좋은 표현 같읍니다.  물바진 갯벌, 큰 돌 주위, 바위 아래 

아무튼 숨어 있을만한 곳엔 거의 다 있읍니다.  소라가 느려서 멀리 안돌아 다닐거 같지만 청소부 답게 

소라의 이동거리는 대단 합니다.

주로 뻘과 바위가 골고루 많이 있는 지형을 잘 보시면 잡을 수 있읍니다.

사리때는 주로 방조제 아랫부분에서도 잡을 수 있고, 대부도 나 영흥도 권에서는 돌틈을 뒤지거나, 바닦을 자세히 보시면 잡을 수 있습니다. 

소라는 잡는 뽀인트도 다양해서 잘 돌아다니다 보시면 나만의 뽀인트도 발견하실 수 있읍니다.

 

                                      - 태  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