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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루질로 좋은아빠만들기 프로젝트 -27탄 ("바다새우" 잡기)

태영홈케어 2017. 11. 18. 10:28

 

해루질로 좋은아빠만들기 프로젝트 -27탄 ("바다새우" 잡기)




바다에 사는 새우는 어떻게 잡을까요!  새우잡이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것이 "새우잡이 배" 입니다.  바다에 배를 타고 나가서 그물로 새우를 잡는 어업인데, 어업 자체가 너무 고되고 해서  젊은 사람들은 잘 하지 않는 3D 업종이죠..!   한때 인신 매매범이 건장한 남자를 유괴해서 새우잡이 배에 팔았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아무래도 새우잡이에 대해서는 다들 인식이 안 좋을 거 같습니다.  예전부터 갯뻘 주변에선 전통 적인 방법을 이용해서 새우를 잡았는데 지금 이야기하려는 것은  그물을 이용해서 잡는 방법이 아닌 해루질 시 바닷가의 물 빠진 웅덩이나, 얕은 바다에서 잡는 법을  알려 드리려 합니다.

 

새우를 잡으려면 역시 새우에 대해서 알아야 하겠죠? 새우는 전세계에 2000여종이 있고 그 모양도 다양해서 일일히 나열하기도 어렵습니다.  다리는 10개로 구별되고 바다와 민물 모두 살고 있습니다...

 


1) 대하  

 

 

일반적으로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새우로  주로 깊은 바다에 살다가 산란기가 되어서야 연안으로 이동하여 생활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이때 잡을 수 있죠 

 


 

2) 중하새우

경기도 안산시 인근 바다에서 서식하는 갑각류.

 

 

보리새우라고도 하며 대하에 비해 크기가 작아 중하라고 부릅니다. 먹이와 산란을 위해 연안과 깊은 바다를 1년 주기로 이동합니다.


 

3) 젓새우

 


새우젓을 담글 때 쓰는 재료로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새우입니다. 육지와 가깝고 바닥이 진흙으로 이루어진 얕은 바다에 삽니다.


4) 보리새우:

 


주로 바닥이 모래나 진흙으로 덮여있고, 깊이가 100m를 넘지 않는 연안에서 생활합니다.


5) 도화새우 :

 


 동해의 수심 150∼300m에서 발견되며, 다양한 저질에 서식합니다..  

 

6) 왕새우

 


참새우과로 몸길이 30cm 정도이며 어두운 자줏빛 또는 어두운 갈색이다

 

7) 징거미새우:


 

민물새우의 한 종류이다. 몸길이는 10cm정도이며, 새우보다 크고 온몸이 암록색 또는 암회색이다.

수컷은 둘째다리가 길어 몸길이의 1.5배쯤 되고 끝에 집게발이 있다.

이거 잡아 먹으면 맛있죠..!


8) 물새우:

 

토하새우 라고도 합니다. 내용이 너무 많아서 안 쓸려다가 일단 이정도 만 합니다.

우리가 여기서 잡으려고 하는 새우는 바로 대하, 중하, 젓 새우 입니다.

 새우는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요?

바닷속 바위지역, 갯벌, 수초 밭, 거의 전 지역에 있다고 생각하면 되겠네요..!

새우는 모든 육식 어종의 기본이 되는 먹이 입니다.

그래서 육식 어종들이 새우가 움직임에 따라 같이 이동하게 됩니다.

 

새우를 잡는 방법에는

1)     시중에 파는 새우잡이용 포획망을 이용하는 방법

2)     반도를 이용하는 방법

3)     뜰채를 이용한 방법 이 있습니다.

 

 

1) 시중에 파는 새우잡이용 포획망을 이용하는 방법

물빠진 바닷가 주변의 웅덩이, 바닷물을 가둔 저수지, 수문 등에 포획망을 넣어서 잡는데

반나절이면 그래도 먹을 정도는 잡을 수 있읍니다.

미끼로 떡밥 및 죽은 물고기 등을 넣어서 잡는데, 잡기 전 물가에 새우가 일단 보이는지 확인 하고

포획망을 이용하여 잡습니다.!

주로 젓새우 및 민물새우를 주로 잡을 수 있읍니다.  

 

2) 반도를 이용하는 방법

 이 방법은 봄철 및 가을철에 물 빠진 갯골에 들어가서 반도를 이용해서 잡는 방법입니다.

 젓새우 및 중하 등이 산란을 위해 얕은 곳으로 이동 했다가 물골로 이동할떄 다량으로 잡을 수 있읍니다.

 예전에는 소래포구 인근 물골에서 많이들 잡았는데 요즘은 잡는 사람이 없습니다.

 

3) 뜰채를 이용한 방법

 이 방법은 잠자리채 정도의 작은 망을 이용해서 해루질 시 잡을수 있는 방법입니다.

새우는 따뜻한 물을 좋아해서 모래사장 주변 물가에서 주로 볼 수 있읍니다.

해루질시는 대하, 중하, 소하 모두를 볼 수 있읍니다.

새우는 그 특성상 바위나 풀숲 주변에 몸을 숨기려는 습성이 있어서 바위 주변 웅덩이를 잘 보시면 나가지 못한 새우들을 잡을 수 있읍니다.,  

요즘 같은 계절 해수욕장 모래사장에 나가면 바닷물과 모래의 경계선에 중하 및 소하들이 떼를 지어 있는 경우가 종종 있읍니다.

해루질시 작은 망을 준비하시면 생각하지 못한 새우들을 잡을 수 있읍니다.  

 

                                       -       태 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