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루질로 좋은아빠만들기 프로젝트 - 31탄 ( "키조개" )

해루질로 좋은아빠만들기 프로젝트 -

 31탄 ( "키조개" ) 

 

이제 조금 있으면 주간 마이너스 사리가 돌아와서 키조개 잡이에 대해서 알려 드립니다.  

키조개는 대부분 관자의 인기가 좋아서 일본에 수출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너무 크다 보니 먹을것도 많이 있나 봅니다.

 

키조개는 그 모양이 키모양을 닮아서 키조개라고 부릅니다.

주로 뻘지대에 사는데 깊이 들어가 있어서 주로 잠수부들이 잡아 냅니다.

 

우리나라 남해와 서해 연안에 분포하며 수심 20m 전후의 진흙 바닥에서 집단 서식하며 

밀집분포하는 특성이 강한 조개류이다. 

패각길이는 25cm 전후이며 비교적 얇고 잘 부서진다. 각정부를 아래로 대부분의 몸체가 

저질에 잠입된 상태로 수관을 이용하여 물 속의 플랑크톤을 걸러 먹는 부유물 여과섭식자이다. 

일부 남해와 서해 연안에서 양식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잠수기어업을 통하여 어획한다.

 

키조개는 주로 서해와 남해안에서 배를 타고 잠수부들이 20-30미터 이상 잠수하여, 

진흙 뻘밭을 곡괭이로 파서 잡습니다.

워낙에 위험한 작업이다보니, 한번에 많은 양의 키조개를 잡아서 와야 하겠죠?

그런데 하루 일당을 하려면 몇개를 잡아야 할까요?

잠수시 잡은 키조개는 보통 1개당  1,000 - 2,000원 정도에 판매를 하는데,

하루에 잠수해서 일당을 하려면 300 - 500개 이상은 채취를 해야 합니다.

 

아무튼 목숨걸고 잡은 키조개는 생각보다 싸게 판매 됩니다.

키조개 잡는법

키조개는 저도 많이 잡아 보지 못했읍니다.

푹푹 빠지는  뻘밭을 다녀야 하고, 또 남들이 가보지 않은 그런곳에 들어 가야 하는데

키조개를 잡기는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하지만 마이너스 사리때 진흙 바닦을 잘 보시면, 키조개가 입을 벌리고 있는 모습을 볼수 있읍니다.

삼각형의 넓은 표면이 약간 밖으로 나와 있죠!  

키조개를 잡을때는 반드시 주간에 탐색을 하셔야 합니다.

주변의 지형 지물도 확인해야 하고요!

      - 태  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