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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하는 계루질(천렵) - 5탄 "돌메기"

태영홈케어 2013. 8. 30. 00:05

이들과 함께하는 계루질(천렵) - 5탄 "돌메기"   

 

 

계속해서 피서지에서 아이들과 함께 할수 있는 계루질 중 돌메기 잡이법에 대해서 알려 드리겠습니다.

천렵이 주로 주간에 이루어 진다고 하면 돌메기 잡이는 주로 야간에 이루어 집니다.

 

돌메기는 주로 맑은 계곡 바위아래에 숨어 있다가 야간에 먹이를 구하러 움직입니다.

이 낚시법은 야행성인 메기의 습성을 이용한 방법입니다.

 

 





 

 

 

- 메 기

 메기는 낮에는 바닥이나 돌 틈 속에 숨어있다가 밤에 먹이를 찾아 활동하는 야행성입니다.

 성격이 포학해서 대부분의 수중동물을 닥치는 대로 잡아먹는 특징이 있습니다.

 

물살이 느린 강 중·하류의 돌 틈이나 바닥에서 서식을 하며, 주 된 먹이로 물고기나  수생곤충,

올챙이 등 대부분의 수중동물을 닥치는 대로 잡아먹는 성질이 있다.

짝짓기를 할 때에는 수컷이 암컷의 배를 강하게 감아서 산란을 유도하며, 암컷은 짙은 초록색의 알을

물풀이나 자갈에 붙인다.

알은 8~10일 정도 후에 부화하며, 3~5개월이 지나면 다 자란 메기와 같은 형태를 띤다.

4년 정도 자라면 몸길이가 60cm에 이르며, 오래 사는 경우에는 최대 40년까지 사는 경우도 있다.

 
위 내용은 일반적인 메기에 대해서 알려 드렸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잡으려는 메기는 돌매기로 일반적으로 강이나 호수에 사는 메기와는 그 크기가 좀 다릅니다.
경기도에선 개울 메기라고도 불렀는데, 다른 지역은 어떻게 부르는지 잘 모르겠네요.
위의 사진과 같은 지형에 돌메기가 주로 서식을 합니다.
 
돌메기를 잡는 방법에는 낚시로 잡는 법 또는 어항을 놓는 법이 있습니다
 
 

 

   돌메기 낚시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낚시와는 전혀다른 낚시의 일종입니다.
   대부분의 메기 잡이는 주낚을 이용하여 낚시를 합니다.
 
 
   - 주 낚
   주낚이란  길이 10미터 이상의 줄에  10센티 간격으로 낚시 바늘을 달고 낚시바늘에 지렁이를 끼워서
   야간에 작은 개울에 들어가서 바위아래에 주낚을 설치 하고, 다음날 아침에 낚시줄을 건지면
   메기가 한마리씩 걸려 있습니다.
   예전에는 많이들 주낚을 설치해서 메기를 잡았는데 요즘은 그것도 잘 안하게 됩니다.
 
   - 막대기 낚시
   이 방법은 30센티 정도의 나뭇가지에 길이 10세티 정도의 낚시줄을 묵고 그 끝에 바늘을 묵어서 하는 낚시로
   바위 아래 개숙한 곳까지 낚시 바늘을 집어 넣을 수  있어서 빠른 시간에 메기를 잡을수 있습니다.
   되도록 바늘에는 굵은 지렁이를 끼워야 큰 메기를 잡을수 있습니다.
   먼저 계곡에 도착을 하기전  막대기를 10개정도 준비하고, 미리 줄에 바늘을 묵어서 준비합니다.
  

 

  보통 해가 진뒤 1시간 이후에 메기들이 움직이기 시작 하므로  야간 9시 - 12시 사이에 낚시를 합니다.
  계곡 물이 흐르는 큰 바위 아래에 지렁이를 끼운 바늘을 막대기를 이용하여 집어 넣습니다.
  여러 군데 미끼를 끼운 막대기를 설치 후 약 10분 정도 후 부터 역 순으로 막대기를 잡아 당기면
  그 끝에 돌메기가 달려나옵니다.
 

 

  
돌메기의 서식지는 보톤 1-2급수 지역에만 서식 하기때문에 아이들과 잡아보시면 특별한 재미를 느낄수 있습니다.
 
 
보시고 나서 댓글을 남겨주시면 계속 시리즈를 써 갈수 있는 큰 힘이 되니 작은 댓글 남겨주세여..!
 
                                            - 태 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