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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하는 계루질(천렵) - 7탄 "동사리"

태영홈케어 2013. 8. 30. 00:06

아이들과 함께하는 계루질(천렵) - 7탄 "동사리" 

 




구구리, 꾸구리, 뚜구리, 망태, 멍텅구리, 뿌구리, 쭈꾸지, 후구락지 등, 여러가지 방언이 있습니다.

 

제가 어릴적에는 뚝지라고 불렀습니다.


동사리는 몸이 전체적 원통형으로 뒤쪽으로 갈수록 납작하게 생겼습니다. 

 

야간 캠핑장 주변 개천에 후래쉬를 들고 가면 제일 먼저 보이는 물고기 입니다.

 

야행성으로 주간에는 바위아래에 숨어 지내다가 밤이되면 작은 물고기 및 벌래들을 먹기위해

 

얕은 곳으로 이동 합니다.

 

 

 

생긴것이 너무 못생겨서 어릴적 잡으면 먹지 않고 버렸는데, 요즘은 어항에 넣고 기르기도 합니다.

 

저도 집 어항에서 키워 봤는데 먹이 대주느라 바빠서 나중에 방생 했습니다.

  

많이 잡으면 매운탕으로도 좋습니다..!

 

머리의 크기가 몸통에비해 상당히 큽니다.. 그래서인지 자기보다 큰 물고기도 잡아 먹을수있습니다.

 

 

 

 

식탐이 대단 해서 지렁이 낚시를 하다보면 제일 먼저 나타나서 낚시바늘을 통채로 삼켜 버립니다..

 

 

 

 

밤에 물가에 나가보면 바닦에 업드려 있어서 아이들과 잡기가 쉬운 물고기중 하나 입니다.

 

아래 사진은 동사리 알입니다..

이것이 보이면  아이들에게 알려 주세요.^ ^

 

 

 

 

아이들과 휴가철 밤에 나가서 잡는 방법 하나 알려 드리겠습니다.

 

 

 

- 포크 작살 -

 



 

 

 

 

구지 작살이라고까지 할거는 아니지만 포크를 이용하면 쉽게 만들고, 또 쉽게 잡을수 있습니다.

 

포크하나를 준비합니다.  되도록 큰걸로 준비 합니다.

 

앞쪽 휘어져 있는 부분은 돌로 폅니다. 

 

1미터 정도 되는 막대기를 준비 합니다.  그리고 포크 뒷 부부을 막대기 끝에 끈으로 잘 묶습니다.

 

이제 준비가 끝났에요..!

 

아이들과 함께 후래쉬 밝은 것으로 준비를 하고, 포크 작살 과 작은 PT병을 들고 개울가로 갑니다.

 

용문산 계곡 및 한강 수계의 냇가면 어디든 있습니다.

 

냇가에 가신면 무릅 이상의 수심은 가지 마시고 잔잔한 곳만 찾아 다니세여..!

 

아이들에게 랜턴으로 동사리를 찾으라고 하고 아빠들이 포크로 잡으면 됩니다.

 

아이들의 환호성이 터 질 껍니다..!

 

 

막대기 낚시로도 잡으실수 있으니.. 같이 가져가 보세요,!

 

 

보시고 나서 댓글을 남겨주시면 계속 시리즈를 써 갈수 있는 큰 힘이 되니 작은 댓글 남겨주세여..!

 

                             - 태 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