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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조개 많이 잡히는곳 (뽀인트 공개 - 2)

태영홈케어 2013. 9. 13. 19:15

맛조개 많이 잡히는곳 (뽀인트 공개 - 2)

 

이제 본격적으로 맛조개를 많이 잡을수 있는곳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저번달 아빠 어디가에서 맛조개를 잡는 모습이 방송된적이 있습니다.

그때 다들 어디에서 맛조개를 잡았는지 알고 싶어서 많이들 검색을 했습니다.

실제 그들이 다녀온 곳은 마검포 힐링 캠핑장이었던것 같습니다.

마검포는 안면도에서 꽃지해수욕장처럼 많이 알려 지지 않은 곳입니다.

방송으로 인해 정말 많은 사람들이 맛조개를 잡으로 다녀 왔고, 요즘은 이제 맛조개가 없다는 소문까지 들리고 있습니다.

아무튼 방송의 힘은 정말 대단 한것 같습니다.

 

맛조개는 바다 기초 생물중 최하층에 속합니다. 

다시말해서 맛조개는 바다에 사는 포식자들의 주요먹이가됩니다. 

주로 큰 구슬 우렁, 참소라, 꽃게등의 먹이가 됩니다.

그래서 맛조개가 많이 있는 곳엔 다른 생물도 많이 있습니다.

그만큼 맛조개가 중요하다는 이야기 입니다.

맛조개는 바지락 조개와 함께 바다의 포식자들을 살리는 중요한 먹이감입니다.  

 

4) 태안권

 

2007년 기름 유출이 있었던 지역중 그나마 덜 피해를 입은 곳 부터 알려 드리겠습니다.

당시 기름 띠가 안면도 연육교까지 밀려 왔는데 어민들이 자신의 배로 거대한 방어막을 만들어 기름띠를 막었던 것이 기억 납니다. 아무튼 기름띠는 안면도 연육교까지 밀려 왔습니다.

그때 어민들은 정말 필사적으로 기름을 제거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마검포 지역은 다음해에 바다가 바로 살아 났던것 같습니다.

진산리 유료 갯뻘 체험장에 가면 더많은 맛조개를 잡을 수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사람들의 유입이 통제가 되서 많이 남아 있을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유료 보다는 누구나 진입이 가능한 해수욕장 위주로 알려 드리겠습니다. 

 

A)  몽산포 해수욕장

 

이곳부터 시작해서 안면도 끝차락인 바람아래 해수욕장까지 맛조개를 잡을수 있습니다.

물때만 잘확인해서 바다에 들어가면 원하는 만큼의 맛조개를 잡을수도 있죠.

 

그리고 물이빠진 몽산포에 지금 가보시면 동죽이 지천에 널려 있습니다.

몽산포 인근에는 근처 동죽 이상하게  동죽이 많이 있습니다.

위쪽 진산리쪽에서 양식을 한다는 이야기도 있어서 아마 어린 조개가 떠밀려 온것 같습니다.

 

몽산포에 가보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바다에 들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맛조개를 잡기도 쉽지 않죠.

물이 빠질때를 기다려서 석축 근처를 확인해 보세요.

가운데도 있긴한데 많이 돌아다녀야 합니다. 드문 있기 때문에.

일단 숨구멍 찾는것부터 배워서 가야 합니다.

 

아래 자세히 올려 두었습니다

 

 

 

 

전에 재미를 좀 본 곳입니다. 무조건 땅을 파지마시고 숨구멍을 찾으세요.

 

 

 

 

B) 달산포 해수욕장

 

이곳은 몽산포와 연결된 해수 욕장입니다...

멀리 마검포항까지 넓은 모래사장이 펼쳐집니다.

 

 

 

 

특별한 뽀인트는 없습니다,

일단 해변 주차장에서 가장 먼 곳을 택하세요. 

아무래도 가까운 곳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많이 닿았을 것이니까 조금이라도 멀리 나가는것이 좋습니다. 

 

 

 

C) 청포대 해수욕장

 

계속해서 달산포와 연결된 해변입니다.

달산포와 비슷한 환경입니다.

아무리 많은 사람들이 지가 갔어도 맛조개 숨구멍만 찾을줄 알면 쉽게 잡을수 있습니다.

올해 청포대쪽에서 많은 사람들이 맛조개를 잡았습니다.

 

 

 

 

D) 마검포항 입구 해변

 

이곳은 해수욕장에서 거리가 좀 떨어져서 상대적으로 맛조개가 좀 있는 곳입니다.

그런데 동네 어민이 양식장이라고 방송을 해대며 자주 쫓아 내서 짜증이 나는 곳입니다.

그래서 맛조개 잡는 사람들이 많이 안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맛조개는 정말 많습니다. 당연한 것이겠죠..!  ^ ^

마검포항쪽에서는 진입을 하시면 안됩니다. 가끔씩 통제를 합니다. 

청포대쪽에서 걸어 가시면 됩니다.

   

 

 

 

다음편에 안면도쪽으로 계속 내려가면서 알려 드리겠습니다. 

 

다음 편에 계속 



 

- 태 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