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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루질 강좌 - 머리말

태영홈케어 2013. 8. 29. 23:35

 

 

 

 

머리말

 

해루질을 처음 알게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한지가 벌써 6년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물론 어린시절 갯뻘에 나가서 낚지도 잡고, 조개도 줍고 했지만 지금처럼 전문 장비를 만들어서 다니지는 않았으니까요.

제가 아마 좀더 일찍 알았더라면 집에서 참 좋아 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대분분의 사람들이 처음 해루질을 알게 되면서 잡고 싶은 것들이 정말 많이 있을겁니다.

저도 처음 해루질을 알게 됬을때는 잡고 싶은 것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그런데 전부 쉬쉬하면 무슨 대단한 비밀이라도 되는 것처럼 다들 잘 알려주질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때는 인터넷이 발달하지 않아서 지금처럼 쉽게 해루질을 할수 없었습니다.

 

누군가 낚지,해삼,소라등을 잡았다고 인터넷에 올리는데 어떻게 잡았는지,

정말 어디서 잡았는지 아무도 잘 알려주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전 궁굼하면 못참는 성미라 정말 궁굼해서 현지에 찾아가서 어민들에게 물어봤는데 아무리 물어봐도 잘 알려 주지 않았습니다.

그당시 어민들이야 생계가 달려 있으니 당연히 그럴것이다 라고 생각해서 인터넷을 뒤지다 카페하나를 발견했는데 그게 지금은 없어진 "바찻사" 라고하는 카페 였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바로 가입을 해서 활동을 시작 했습니다.

 

활동을 열심히 하던 중  지금의 "해루질 카페"를 만들어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바다에 다니면서 많은 것들을 배우며 저나름대로 지식을 정리해 나갔습니다.

"해루질로 좋은 아빠 만들기"를 시작하면서 저도 많은 해산물들에 대해서 알게되는 계기가 됐습니다.

 

해루질은 대자연이라는 바다를 상대로 인간의 원초적인 본능을 일깨우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인간이 바다를 상대하다보니 주변에 많은 위험이 산재할수 밖에 없겠죠.

 

해마다 서해 바다에서 조개잡이를 하다가 많은 사람들이 실족하는 사고가 발생합니다.

바다에 대한 지식이 조금만 있었어도 이런 사고는 미연에 방지할수 있었을텐데 대부분 잘 몰라서 발생하는 사고가 더 많이

있으리라고 생각됩니다.

 

우리가 해루질로 해산물을 잡는 것도 중요하지만 잡기 전에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것을 알고가는 것이 더 좋으리라 생각되서   

본격적인 강좌 코너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제 해루질을 막 접하는 분들을 위해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제 글을 시작하려합니다. 

 

                                                                             - 태 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