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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 조개잡이 강좌 - 2. 백합조개를 잡는 방법-1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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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 조개잡이 강좌 - 2. 백합조개를 잡는 방법-1

태영홈케어 2017. 3. 7. 21:36

백합 조개잡이 강좌 -

 2. 백합조개를 잡는 방법-1



계속해서 백합 조개잡이 강좌를 이어 가겠습니다. 백합 조개에 대해서는 전편에서 자세히 알려 드렸습니다. 그런데 자료를 찾다보니 백합에도 2가지 종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백합으로 알고 있는것이 말백합 이었습니다. 일반 백합과 자세히 보시면 무늬가 확실히 구별이 됩니다. 아래의 그림을 잘 확인해 보세요 .


아래의 사진은 말 백합 입니다. 가운데 무늬를 보시면 빗살무늬가 보입니다. 이 무늬로 말백합을 구별 할수 있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일반 백합의 사진 입니다.  위의 사진과 다르면 무늬가 단조 롭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열심히 잡은 백합은 알고 보니 말백합이란 종이었습니다. 일반 백합 보다는 크고 V 모양의 무늬가 있는것이 특징 입니다. 하지만 말 백합은 사실 백합의 병종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제가 생각하기에는 별 차이가 없을거라 생각 됩니다. 단지 크기가 크다는것이 좀 다른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백합에 대해서 조금 알기는 했는데 사실 어떻게 잡는지를 알아야 할거 같아서 이번 강좌는 백합 조개를 잡는 방법에 대하여 알려 드리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백합 조개는 다른 조개들과는 다르게 촉수를 표면으로 내밀지 않기 때문에 백합의 숨구멍을 보면서 잡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오래전 부터 백합을 잡을 때는 그레라고하는 도구를 이용해서 백합을 잡고 있습니다. 백합 그레에 대해서는 뒤쪽에서 따로 자세히 설명을 하겠습니다.


백합을 잡기전 먼저 알아야 할것중의 하나는 백합이 갯뻘속에서 어떤형태로 있는지를 아는것이 먼저일거 같아서 아래의 사진으로 설명을 대신 합니다. 대부분의 조개들은 아래와 같은 형태로 갯벌속에 몸을 숨기고 촉수를 내밀어서 호흡을 합니다. 바닷물이 들어오면 촉수를 길게 내밀어서 바닷물을 빨아들이고 다시 내밷는 동작을 하면서 호흡을 합니다. 이 과정에서 몸속에 들어온 플랑크톤들은 걸러내서 먹이활동을 하게 됩니다. 이런 습성은 아마 모든 조개류들의 공통된 방법 일 것입니다. 아마 백합 조개도 물이 차오르면 비슷한 형태로 호흡을 할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실제 백합을 잡아보면 대부분 이런 형태로 있는 것들은 거의 없습니다.


물이 빠지면서 백합은 길게 내민 촉수를 바로 당기면서 입을 닫아 버립니다. 그리고 몸을 비틀어서 궁둥이를 위쪽으로 틀어서 이동을 합니다.이 과정에서 모래에 있던 구멍들도 막히게 되고 백합은 입을 닽아버린채 물이 들어오기를 기다리게 됩니다. 백합은 오래전부터 주변의 환경에 매우 민감하다고 해서 닫아버린 입은 좀처럼 열지 않습니다. 이런 형태는 참 기막힌 상상이기도 하지만 제가 아무리 연구를 해봐도 이렇게 밖에는 설명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신이 있는 흔적이 없는 백합을 잡기위해서는 특별한 도구가 필요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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