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의 해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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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루질로 잡은 해산물로 주말아침 밥상을

태영홈케어 2017. 3. 19. 11:55
해루질하는 아빠가 하는 밥상 입니다.
냉동고를 살펴보니 주꾸미가 눈에 들어옵니다. 그래서 일단  꺼내서 해동을 합니다.



해동이된뒤 내장을 손질해서 물기를 빼줍니다.


이제 주꾸미 복음을 할 차례입니다.
먼저 야채를 꺼내서 잘게 칼로 썰어 줍니다.




그리고 야채를  후라이팬에 익혀주다가 주꾸미를 넣어 줍니다.주꾸미는 너무 익으면 질겨지고 껍질이 벗겨지기 때문에 약간만 익혀 주어야  합니다.




이제   양념과 잘버무려가면서 익혀 줍니다.




국물이 나오기 시작하면  불을 끕니다.


이제 접시에 담아 줍니다.  주꾸미 복음만 있어도 반찬이 되지만 아쉬워서  갑오징어도 꺼내봅니다.



갑오징어는 살만 따로 보관해 두었기 때문에 바로해동 후 요리를 할수 있습니다.


해동이 끝난뒤 물기를 빼 줍니다. 그리고  뜨거운 물에 넣어서 익혀 줍니다.



익힌 갑오징어는 버터구이를 하기위해 가위로 잘게 썰어 줍니다.


회로 그냥 먹으려면 이상태로 바로드시면 됩니다.



그런데 저는 버터구이가 더 좋아서 한번더 버터에 구워 줍니다.



후라이팬에 버터와  소금을 약간 뿌린뒤 잘익혀 줍니다.



노릇하게 잘 익었네요.


마지막으로 병어구이도 준비 해봅니다.


오늘 냉동고에서 꺼냰 병어는 작년 해루질을 가서 전어잡이 선장에게 얻은 것입니다.


물기를  빼주고 칼집을  넣어 줍니다. 그리고 소금간을  해줍니다


이제 병어를  구울 차례인데 기름종이를  깔고 생선을 구우면 달라붙지 않습니다.


약한불로 은근히 익혀 줍니다.



어느정도 익으면 한번 뒤집어 줍니다.


이제 접시에 담아 줍니다.


오늘도 해루질하는 사람들의 특권을 마음껏 누리고 있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ㅡ 태 영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