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석과 타일 구멍 뚫는법 직접해보니 천연대리석 칸스톤 보수도 이젠 가능합니다.

인조 대리석 보수와 관련된 기술은 이제 어떻게 하면 되는지 그동안 많은 공부와 실습으로 알수 있을것 같습니다. 인조대리석 보수와 관련된 작업들을 마스터 하고나이 천연대리석 분야도 도전해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먼저 천연대리석의 종류와 재질등에 대해서 인터넷에 나와 있는 자료들에 대해 공부를 해보았습니다. 

 

 

 

그런데 천연대리석을 제가 직접들고 다니면서 인테리어 사업을 할것이 아니기때문에 요즘 뜨고 있는 천연대리석 (칸스톤)의 보수일을 알아보던중 절단과 구멍을 뚫는법 부터 알아야 겠다는 생각에 자료를 찾아 봅니다. 

 

 

 

 

헉 그런데 칼스톤 구멍 뚫는 방법에 대한 자료는 어디에도 찾아 보기가 힘듭니다. 요즘은 유튜브에 모든 자료들이 있어서 어지간한 자료들은 조금만 찾아도 알수 있는데 이건 아직 소수분들만의 방법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지금 이일을 하고 계시는분들을 잘 알지도 못하고 해서 여기서 포기할수는 없어, 다시 추리를 해가면서 자료를 찾아 봅니다. 일단 공구는 찾았는데 사용방법을 모르고 실제 해보지 않아서 오늘은 시간을 내서 실제 작업을 해보기로 합니다. 

 

 

 

먼저 아파트 공사현장에 찾아가서 깨진 타일을 얻어 옵니다. 표면이 매끄러워서 사실 저도 어떻게 하면 구멍을 뚫을수 있을지 궁굼했습니다.

 

 

 

먼저 일반 드릴을 이용해서 실제 구멍이 뚫리는지 테스트를 해봅니다. 원래 함마드릴을 이용해야하는데 그렇게 되면 표면이 깨지기 때문에 일반 드릴을 먼저 사용해 봅니다.

 

 

 

그런데?

 헐! 

 

 

드릴 작업을 했는데도 타일에 자국하나 보이지 않습니다. 드릴만 그냥 헛돌아서 황당 했습니다.

 

 

 

다음에는 재활용 분리수거장에서 구해온 천연 대리석을 올려 봅니다. 표면에 연마가 되어 있어서 매우 미끄럽게 잘 다듬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 역시 드릴이 튕겨져 나옵니다.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번에 구매한 전용 공구를 이용해서 작업을 해보기로 합니다. 누구나 조금만 검색을 해보면 쉽게 찾을수 있습니다.

 

 

 

일단 제일 어렵다고 하는 타일면을 작업 해 봅니다. 그런데 일반 직소처럼 가운데 중심을 잡아주는 드릴이 없다보니 이거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구멍을 뚫기는 커녕 표면에 기스만 내고 있습니다. 

 

 

 

이래가지고는 않도겠다 싶어서 다시 검색으로 자료를 찾아 봅니다. 그리고 메뉴얼에 나온 방법대로 작업을 다시 시작 합니다, 일단 처음 시도는 해보았는데 구멍 상태가  영~ 맘에 들지 않습니다. 그래서 다시 메뉴얼을 숙지하고 다시한번 도전을 해 봅니다

 

 

 

일단 구멍이 뚫리기는 했는데 표면 상태가 정말 궁굼했습니다. 혹시라도 기스라도 나면 어떻게 하나 고민을 하고 물걸래로 닦아 줍니다.

 

그랬더니 원하는 모양의 구멍이 생겼습니다.  정말 가슴이 꽁당 꽁당 뛰는 순간 입니다. 아무도 알려 주지않는 방법들을 혼자만의 힘으로 해내고 나니 자신감이 생깁니다. 

 

 

역시 사람이 하는 일인데 안되는 일이 있을까? 하는 생각 입니다.

 

 

 

자신감이 생기고 나니 바로 천연 대리석에 구멍 작업을 해보기로 합니다. 역시 한방에 작업이 끝납니다. 대신 시간이 인조대리석하고는 다르게 엄청 걸립니다. 구멍 하나 뚫는데 5분 이상 걸리는 기분입니다.

 

 

 

계속 탄력을 받아서 이번에도 같은 작업을 해봅니다. 역시 바로 작업이 완료 됩니다. 

 

 

 

인조대리석 구멍을 작업에 비하면 천연 대리석은 정말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방법을 알고 나니 요령이 생기네요. 다음에는 천연 대리석 절단 및 구멍 메꿈 작업을 진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