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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의 해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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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아빠만들기 프로젝트 -20탄 ("골뱅이" 잡기)

태영홈케어 2017. 7. 24.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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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아빠만들기 프로젝트 -20탄 

("골뱅이" 잡기)

 



골뱅이 하면 생각 나는게 뭘까요?   유동!  어유동!  난 그게 생각 나네? 그런데 지금 이야기하려는 골뱅이는

이와는 다른 종입니다. 시중에 팔고 있는 골뱅이는 깊은 바닷속에서 살고 있는 종류로 유동 골뱅이는 필리핀

등지에서 잡아서 가공한 제품입니다. 이런 골뱅이는 가끔 대형 마트에 가보니 "동해 골뱅이(백고등)"라고 

하면서 팔고 있더군요.  대부분 골뱅이 무침은 이 백고등을 통조림에서 꺼내어 무침을 만듭니다.




지금 이야기 할려고하는 골뱅이는 동해안에 있는 골뱅이가 아니고 서해안에 서식하고 있는 "골뱅이 (참구슬

우렁)" 입니다. 구슬우렁이는 종류와 먹는 식감 자체가 좀 다릅니다. 어릴적에는 시장에도 많이 팔았는데 

이제는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4-5년 전부터 바람아래 해변에는 골뱅이가 많이 나온다고 해서 자주 가곤 했는데, 요즘은 너무 알려져서 

잡는것도 이제는 쉽지 않습니다. 

 

몇년전 우리 큰 딸아이를 데리고 잡으러가서 대박을 친 기억이 납니다.  골뱅이 잡이의 달인은 바로 우리 

큰 딸인데, 그 이후로 내년을 기약하고 있읍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본론으로 들어 가보겠습니다.  

1) 골뱅이 습성

우리나라 서해안 전지역에 모래가 있는 지역이면 어디나 있읍니다.

주로 주간에는 모래속에서 숨어 있다가 야간에 밖으로 나와서 이동을 합니다.

골뱅이는 모래속에 숨어있는 조개류, 맛조개등의 진액을 빨아 먹고 삽니다. 소라하고 비슷하죠.

그런데 소라하고는 다르게 찬 물을 좋아해서 여름철에는 구경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봄철에 대량으로 볼수 있읍니다.

 

2) 잡는법

주로 봄철(3-5월)에 많이 잡을 수 있읍니다.  모래가 많이 있는 지역에서는 먼저 본사람이 임자 입니다.

특히 봄철에는 교미를 하기위해 얕은 모래지형으로 이동을 하는데 이때 우리가 잡을 수 있읍니다.

골뱅이 잡이를 하다보면 2마리가 같이 붙어서 사랑을하고 있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됩니다. 

한번 출몰하기 시작하면 엄청난 양이 잡히니 내년을 기다려 보심이..!

이제는 너무 쉽게 잡을 수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먼저씨를 말리면 어떻하죠?  

골뱅이를 삶아서 살만 따로 냉동해서 보관하면 오래동안 먹을수 있습니다. 

가끔씩 많은 사람들이 쪽지로 잡은 뽀인트를 물어 보시는데, ^ ^

 우리 딸 아이 맛있는거 사준면서 꼬셔보면 알려 줄지도  모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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