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루질로 좋은아빠만들기 프로젝트- 26탄 ("호래기" 잡기)

해루질로 좋은아빠만들기 프로젝트- 26탄 

("호래기" 잡기)

씨리즈를 계속 써가면서 저도 많은 것을 알게 됩니다. 이번에는 흔히들 이야기하는 호래기(꼴뚜기=화살

오징어)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읍니다. 우리가 해루질을 하다보면 가끔 2-3마리 정도 잡히곤 하는데 오

징어하고 맛이 비슷해서 많이 잡고 싶은데, 해루질때는 많은 양이 잡히지 않아서 항상 아쉬웠습니다.

이제 정식 명칭 부터 알아 보죠.

호래기는 경상도에서 쓰이는 꼴뚜기의 사투리라고 하네요. 화살 오징어가 본 이름입니다.

화살오징어과에 속하는 연체동물이다.   

   

1) 잡는 방법

보통은 그물로 지나가는 길목에 그물을 놓아서 대량으로 잡는방법과 낚시로 밥는 법이 있는데

여기서는 해루질로 잡는 법을 알려 드립니다.  홍성 좌대에선 야간에 써치을 하루종일 켜서, 몰려든 호래

기를 잡기도 합니다.   일단 물속에 입수를 하게 되면 호래기는  대량으로는 보기 힘들기 때문에 몇가지 

팁만 알려 드립니다.

호래기는 5-6월 산란을 위해 암수 모여있는데 이때 호래기를 쉽게 잡을수 있습니다. 물속 입수시 물 표면 

이나 물속을 잘 보면 정지해있는 호래기도 볼 수 있읍니다.   이때 빠르게 뜰채를 움직여야 잡아야 합니다.  

먹물을 쏘면서 달아나면 끝.  처음에는 구별이 어려운데 자주 다니다보면 자연히 구별 됩니다.!

물이 맑을수록 더 잘 보이고, 바닦에 호래기 알을 찾아서 잡을 수도 있읍니다. 산란기 호래기는 알 주위에서

리 가지 않고 알을 지키고 있어서 천천히 이동을 하다보면  주위에 있는 호래기를 잡을 수 있습니다.

  - 태  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