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의 해루질

회사앞 작은 웅덩이에 붕어들이 득실거리네요. 아마 웅덩이에 50마리는 넘게 있는것 같네요 가까이다가가니 도망갑니다 그래도 웅덩이라 갈곳이 없네요 붕어 잡아 가세요

해루질로 좋은아빠만들기 프로젝트- 26탄 ("호래기" 잡기) 씨리즈를 계속 써가면서 저도 많은 것을 알게 됩니다. 이번에는 흔히들 이야기하는 호래기(꼴뚜기=화살오징어)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읍니다. 우리가 해루질을 하다보면 가끔 2-3마리 정도 잡히곤 하는데 오징어하고 맛이 비슷해서 많이 잡고 싶은데, 해루질때는 많은 양이 잡히지 않아서 항상 아쉬웠습니다.이제 정식 명칭 부터 알아 보죠. 호래기는 경상도에서 쓰이는 꼴뚜기의 사투리라고 하네요. 화살 오징어가 본 이름입니다.화살오징어과에 속하는 연체동물이다. 1) 잡는 방법보통은 그물로 지나가는 길목에 그물을 놓아서 대량으로 잡는방법과 낚시로 밥는 법이 있는데여기서는 해루질로 잡는 법을 알려 드립니다. 홍성 좌대에선 야간에 써치을 하루종일 켜서, 몰려든 호..

해루질로 잡은 나만의 주꾸미 손질법 이번에 알려 드릴 내용은 해루질로 잡은주꾸미의 손질법 입니다. 많은 분들이 잘 모르고 계시는 것 같아서 오랜만에 다시한번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주꾸미는 낙지나 오징어와 같이 표면에 미끈한 점액질이 있고 내장에는 먹물이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눈알과 입도 있습니다. 작은 주꾸미의 경우 손질이 필요없이 그냥 드셔도 되지만 사이즈가 좀 되는 것들은 아래 알려드리는 방법대로 제거를 해야 드시는데 무리가 없습니다. 저는 대부분의 해산물은 잡은 후 냉동실에 보관을 했다가 필요할때 꺼내서 손질을 합니다. 냉동상태의 주꾸미는 살아있을때보다 손질이 쉽습니다. 먼저 해동된 주꾸미는 표면을 흐르는 물에 닦아 줍니다. 이때 표면의 점액질과 이물질을 제거해 줍니다. 잘보시면 빨판 부분에..

좋은아빠만들기 프로젝트 - 25탄 ("말똥성게" 잡기) 성게하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동해나 남해안에서 잡히는 가시가 많이 달린 성게를 생각하는데지금 이야기할 성게는 우리나라 전지역에서 서식하는 "말똥성게"를 이야기 할까 합니다. 모양이 말똥을 닮아서 말똥 성게일까요? 그럴수도 있겠습니다. 물빠진 모래 사장에 가보면 지금도 많이 볼수 있읍니다. 여기서 성게에 대해서 잠깐 한마디 하죠. 우리가 일반 적으로 알고 있는 성게는 "보라 성게" 입니다.. "보라성게" "말똥성게" 우리나라 전 연안에 분포하며 수심 7m 전후의 암반 조하대나 수중암초 또는 큰 자갈바닥 등에서 흔히 발견되는 가시를 제외한 몸통직경 4cm 전후의 중형 초식성 성게류이다.전에는 말똥성게를 잡아도 어떻게 먹는지 몰라서 안 잡았는데,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