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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의 해루질
2장. 바지락 조개 잡는법 - 1. 바지락 조개란? 본문
1. 바지락 조개란?
지금 부터는 갯벌 체험에서 가장 많이 하게 되는 체험의 대상인 바지락조개 잡이에 대하여 알려 드리는 시간을 가져 보도록 하겠습니다. 바지락 조개에 대해서는 이미 많은 분들이 자세히 알고 계시겠지만, 실제 바지락조개를 먹기만 했지 어떤 지역에 살고 있으며, 또 어떻게 잡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들을 지금부터 알려 드리려 합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조개는 바로 바지락 조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지락조개는 우리나라의 전 해안에 서식하는 가장 흔한 조개로 서해와 남해안의 거의 모든 해안에 서식을 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요즘은 개발과 수질 오염등의 원인으로 바지락의 서식지도 많이 없어지고 있는 실정이라서 지금부터 이야기하는 내용들을 잘 읽어 보시고 아이들과 바지락조개 잡이 체험을 갔을 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글을 시작 합니다.
바지락은 백합 조개과에 속하는 조개로 예전에는 바지라기라는 이름으로 불리다가 지금의 바지락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바지락의 어원을 조사해보니 오래전 바지락이 많이 있는 곳을 지나가게 되면 표면의 바지락 껍질들이 발로 밟히게 되는데 이 껍질들을 밟을 때 바스락 바스락 소리가 나게 됩니다. 이때 이런 소리가 난다고 해서 우리 조상님들은 바지라기 라고 불렀고 그 이후 지금의 바지락 이란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모든 조개들이 그렇듯이 바지락조개도 입수구와 출수구가 있는 긴 촉수를 가지고 있으며 바닷물을 들이마셔 물속의 프랑크톤을 걸러서 먹이활동을 하며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바지락조개는 보통 연안 해변에 서식을 하는데 담수(민물)가 섞여 있는 곳을 좋아 합니다. 그리고 번식력이 좋아서 한번 종패가 바닥에 착상을 하게되면 다른 조개류에 비해서 생존률이 좋아서 대량으로 번식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염도가 높지 않은 강 하구 등지에서 가끔 대량으로 서식을 하는 군락지가 발견되기도 합니다.
바지락조개의 특징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이동을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조개들은 교미나 산란을 위해 만조 시 이동을 하게 됩니다. 이동하는 범위가 넓은 조개들도 있지만 이동을 거의 하지 않은 조개들도 있습니다. 바지락은 산란 이후 물위를 떠다니던 종패들이 착상을 하게 되는데 이때 연안쪽 바닥에 착상이 되고 그곳에서 구멍을 파서 들어간 뒤 계속 살아가는 특징이 있습니다. (단 어린 바지락의 경우 30일까지 족사를 이용하여 주변으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이런 특징들을 이용하여 1972년부터 바지락의 대량 양식이 이루어지기 시작 했다고 합니다.
바지락은 5-6월 사이가 가장 살이 많이 차 있는 시기이며 주로 7월에서 8월사이에 산란을 시작 합니다. 산란이 시작되는 시기에는 다른 조개들도 비슷하겠지만 몸 안의 정자를 외부로 배출시키기 때문에 이때 독소를 같이 분비하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산란기를 기간에는 조개 몸 안에 독소를 가지고 있어서 되도록이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시기에는 바지락 양식어민들도 채취를 하지 않으니 이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바지락의 채취는 전국의 어촌계별로 이루어지는데 어민들의 주요한 소득원이기도 해서 공동으로 작업을 합니다. 주로 채취한 바지락은 수협이나 도매상에 넘기게 되는데 그 수익은 어촌계에서 각자에게 분배를 하는 구조 입니다. 어촌계에서 주로 바지락을 채취할때는 호미를 이용해서 채취를 하는데, 채취된 바지락은 종자망에 넣어서 경운기로 운반을 하게 됩니다. 남해안의 경우 배를 타고 바지락채취를 하기도 하는데 주로 철망아래 갈퀴를 달아 배로 끌고 다니며 채취를 하며, 긴 장대에 갈퀴를 달아서 배를 타고 바닥을 긁어서 채취하기도 합니다.
다음 편에서 바지락에 대해 더 자세히 알려 드리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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