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의 해루질

광어 다운샷 강좌 4. 웜의 수심별 색깔의 변화는 어떻게 될까? 맑을 하늘의 잔잔한 바다에서 태양이 비추면 그 빛은 바닷물 속으로 투과를 하게되는데 바닷물은 태양의 빛을 여과하게 됩니다. 스팩트럼 상의 빨주노초파남보의 7가지 색깔 중 특정 색은 일정 수심이 되면 보이지 않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태양의 빛이 바닷물의 표면에 부딧치면서 일부는 반사를 하고 또 일부는 흡수를 하면서 나머지 빛이 물속으로 투과되는데 물표면의 상태에 따라서 달라지게 됩니다. 파도가 많이 치거나 부유물이 많이 있거나 또는 뻘물일 경우 그런 상태가 더 심해 집니다. 바닷속에서 태양빛을 측정을 해본 사례가 있는데 3미터 이상이 되면 제일 먼저 적색(빨강)이 점차 흐려지고 다음으로 주황, 노랑 순으로 빛이 희미해 집니다 10미터 이상이 ..

광어 다운샷 강좌 3. 광어는 물속에서 어떻게 물고기를 볼까? 일반적으로 물고기는 색깔을 구분하지 못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보통 색맹 또는 색약이라고 표현을 할 수 있는데 물고기가 보는 형상은 우리가 보는 빨,주,노,초,파,남,보 의 7가지 색상의 범위에서 일부 변화된 색깔만 구별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햇볕이 잘 침투하는 얕은 수심에서 사는 어류들은 색을 구별할 수 있다고 밝혀져 있습니다 광어의 경우 수온이 내려가면 깊은 수심층으로 이동해서 겨울을 보내고 수온이 올라가는 시기에 얕은 수심으로 이동을 하기 때문에 주로 10미터 이상의 수심에서 생활을 하는 광어의 경우 색깔의 구별이 의미가 없을 수 있습니다. 그럼 깊은 수심에서 광어는 어떻게 먹이를 구별 할까요? 주로 물고기는 측선에 수온과 수압 그..

광어 다운샷 낚시 강좌 2. 광어란? 이번 시간은 광어 다운샷 낚시를 하기 전 광어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으로 대분 알고 계시는 내용이지만 기본적으로 알아야할 것 들이 있을것 같아서 잠시 글을 써봅니다. 광어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넙치의 사투리로 넙치라고 부르는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이 넙치를 광어로 부르고 있어서 광어로 부르는 것이 오히려 더 많은 분들이 쉽게 기억을 할 것 같습니다. 이름을 지을 때 넙치라는 이름은 바닥에 넙적하게 엎드려 있어서 아마 넙치라 불렀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광어는 주로 모래 바닥에 엎드려 두 눈만 내밀고 있으면서 그 주위를 지나가는 물고기를 빠른 동작으로 잡아먹기 때문에 그 습성을 이해하면 낚시를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광어 다운샷 낚시 강좌 1. 광어 다운샷 리그의 시초 해루질 강좌만 하던 사람이 뜬금없이 광어 다운샷 강좌를 쓴다고 하니까 좀 의아해 하실지 모를 것 같아서 저에 대해 소개를 잠깐 해볼까 합니다. 국내 루어낚시가 시작되던시기 부터 배스 낚시를 전문적으로 하다가 "KBF"라는 배스프로 낚시연맹에서 활동을 했었는데, 결혼 후 낚시를 못하다가10년전 해루질을 하게 되면서 지금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루어낚시의 경우 배스낚시 프로 생활까지 하다보니 많은 지식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초창기 루어낚시가 도입이 되던 시기 그러니까 1990년도 즈음에는 루어낚시를 하시는 인구가 지금처럼 많지 않았습니다. 당시 루어 낚시 장비들은 미국의 "배스프로샾" 이라는 곳에서 거의 대부분을 수입했었는데 그러다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