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의 해루질

낙지잡이 강좌 - 3. 낙지의 이동 계속해서 낙지 잡이 강좌를 이어 가겠습니다. 전편에서는 낙지의 암수 구별법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이번에 이야기 할 내용은 "낙지의 이동" 입니다. 해루질로 낙지를 잡기위해 알아야 할 것중 하나가 바로 "낙지가 어느때 이동을 하는지" 입니다. 실제 바다에 도착하여 일반인이 잡을수 있는 낙지는 대부분 물속을 유영하거나 굴밖에 나와있는 낙지들을 잡는 것이기때문에 낙지가 언제 굴밖으로 나와서 이동하는지를 알면 낙지를 잡는데 아무래도 도움이 많이 될거라 생각 됩니다. 낙지가 이동할때는 대부분의 연체동물들이 그러하듯 어두워지는 야간에 이루어 집니다. 우리가 잡으려는 낙지는 야행성으로 주로 야간에 활동을 합니다. 주간에는 컴컴한 굴속에서 숨어 지내다가 날이 어두워 지면 먹이 활동..

날씨가 많이 따뜻해진거 같습니다. 이제 봄꽃도 피기 시작했고 수온도 오르기시작 해서 골뱅이가 나올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일기예보에는 바람이분다는 소식이있어서 고민을 하다가 일단 출발해봅니다. 그런데 작년에는 보이지 않던 골뱅이들이 자주 눈에 들어 옵니다 갯우렁이들도 많이 나온거 같습니다. 첫물때라 아직 손이많이 안탓는지 많이 보입니다. 다음날을 생각해서 조금은 남겨 두기로 하고 다른것들을 보러 탐색을 해봅니다. 역시 예상대로 알주꾸미들이 보입니다. 시간이 늦어서 많이 탐색을 하지는 못했는데 좀더 확인을 해봐야 겠습니다. 요즘 알 주꾸미 가격이 상당 하던데 주꾸미만 노리고 다시 가봐야 겠습니다. ㅡ 태 영 ㅡ

낙지잡이 강좌 - 2. 낙지의 암수 구별법 계속해서 낙지 잡이 강좌를 이어 가겠습니다. 낙지를 잡기 위해서 낙지에 좀더 대하여 자세히 알아야 합니다. 뭘 먹으며, 뭘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그리고 언제 잠을 자고 언제 먹이활동을 하는지. .등등 아무튼 낙지에대하여 자세히 알아보려고 파해쳐 보니 정말 알아야 할것이 많이 있는것 같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강좌를 계속 하면서 틈틈히 이야기 할까합니다. 이번에 이야기할 제목은 "낙지의 암수 구별법" 입니다. 낙지를 잡으러 다니면서 사실 별 관심을 가지지 않고 낙지잡이를 다녔는데 이제 낙지를 발견하면 한번쯤은 자세히 보시길 바랍니다. 낙지의 암수 구별은 예전에 이야기한적이 있는데 낙지를 정면에서 보았을때 3번째 발의 길이를 보고 판별이 가능합니다. 수컷 낙지의 다..

오늘도 주말아침 변함없이 냉동고를 뒤져봅니다. 피조개 살이보입니다. 저번주에 먹다가 남겨둔 조개살입니다. 피조개살은 해동 후 접시에 담아 줍니다. 그리고 갑오징어 살도 꺼내 봅니다. 뜨거운 물에 익힌뒤 꺼내 줍니다. 버터와 소금을 넣고 구워 줍니다. 갑오징어 버터구이는 노릇하게 구워 주어야 맛있습니다 이제 접시에 담아 줍니다. 그리고 주먹 소라 살도 꺼내서 잘라 줍니다. 이것도 후라이팬에 살짝 익혀서 먹으면 다른 맛이 납니다. 저는 참기름 장에 찍어서 먹습니다. 이제 주꾸미도 꺼내 봅니다. 해동후 물기를 빼 줍니다. 이제 야채를 버무려 줍니다 야채가 익은뒤 주꾸미를 넣어 줍니다 맛있게 익었네요 이제 접시에 담아 봅니다 막간을 이용해 아이들을 위해 계란 후라이도 하나 만들어 줍니다 이제 해루질 아침 밥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