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의 해루질

태안권으로 해루질 다녀왔습니다. 물때가 좋아서 기대를 했는데 주말이라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그냥 기본만 하고 왔습니다. 아직 낙지는 두자리수를 못했네요 소라는 그냥 조금 가져 왔습니다.

좋은아빠만들기 프로젝트 -20탄 ("골뱅이" 잡기) 골뱅이 하면 생각 나는게 뭘까요? 유동! 어유동! 난 그게 생각 나네? 그런데 지금 이야기하려는 골뱅이는이와는 다른 종입니다. 시중에 팔고 있는 골뱅이는 깊은 바닷속에서 살고 있는 종류로 유동 골뱅이는 필리핀등지에서 잡아서 가공한 제품입니다. 이런 골뱅이는 가끔 대형 마트에 가보니 "동해 골뱅이(백고등)"라고 하면서 팔고 있더군요. 대부분 골뱅이 무침은 이 백고등을 통조림에서 꺼내어 무침을 만듭니다. 지금 이야기 할려고하는 골뱅이는 동해안에 있는 골뱅이가 아니고 서해안에 서식하고 있는 "골뱅이 (참구슬우렁)" 입니다. 구슬우렁이는 종류와 먹는 식감 자체가 좀 다릅니다. 어릴적에는 시장에도 많이 팔았는데 이제는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4-5년 전부터 바람아..

좋은아빠만들기 프로젝트 - 18탄 "꽃게" 해루질 꽃게하면 모르는 분들은 아마 없을 것입니다. 다음달 08월 21일 이면 꽃게 금어기가 풀릴 예정 입니다. 그뒤부터는 이제 맘 놓고 꽃게를 잡어 볼수 있읍니다. 그래서 궁굼해 하실거 같아서 몇가지 올려 봅니다.꽃게는 저도 처음 해루질을 접하면서 참 잡고 싶은 것중에 하나 였는데 이제는 뽀인트도 많이 생기고 그래서 그런지 그다지 꽃게 잡이가 신비스럽지는 않지만 그래도 우리집 냉장고에 해산물이 떨어질 무렵이면냉장고 채우기위해 자주 다녀 옵니다. 그런데 꽃게는 항상 잡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금어기가 매년 6월20일-8월21일에 있으니 주의 하시면 됩니다. (원칙상 꽃게는 금어기가 아니더라도 체장길이(세로) 6.4센티 이하는 잡으시면 불법입니다)이제 법적인거..

좋은 아빠 만들기 프로젝트 7탄 - 갯 소라(갱) 잡기 해루질을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은 물 빠진 바다에서 처음에 뭘 잡을 수 있을까 고민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경험이 없어서 잡을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이 있는지도 잘 모르는 분들. 이런분들은 이제 갱을 잡아 보세여..! 소라보다 크기는 작지만 쉽게 잡을 수 있고, 맛 또한 소라와 비슷해서 잘 삶아서 손질해 놓으면 좋은 음식이 될 수 있습니다.. 소라와 갱은 완전히 크기부터가 다르며 갱은 다 커봐야 10센티 이상이 안됩니다..!간조 시 연안의 바위 틈새에 어디나 쉽게 많이 보입니다. 굳이 해루질 물때가 아니어도 물만 빠지만 바위가 있는곳 어디든 볼수 있습니다. 바위가 있는 바닷가(서해안 전역) 지역이면 어디나 서식을 하고 있습니다. 간조시간 이면 언..